[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3명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당 지도부에서 사퇴했다.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도부에서 사임했다. 전 의원은 서울시장, 한 의원과 김 의원은 모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민주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지 않고 조만간 보궐선거를 열어 빈 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황명선 선출직 최고위원, 서삼석 지명직 최고위원, 평당원 중 선출한 박지원 최고위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헌·당규상 이 가운데 5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지만 이날 3명의 최고위원만 지도부에서 물러나면서 지도부는 유지됐다.
민주당 지도부 빈 자리는 다음 달께 최고위원 보궐선거로 메워질 예정이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1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출마를 위한 최고위원 사퇴시한은 12월2일 밤 12시까지"라며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시기를 최소화해서 진행할 생각"이라며 '30일+알파(α)'의 기간 내에 선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
전현희, 한준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도부에서 사임했다. 전 의원은 서울시장, 한 의원과 김 의원은 모두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민주당 지도부는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지 않고 조만간 보궐선거를 열어 빈 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정청래 당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전현희·한준호·김병주·이언주·황명선 선출직 최고위원, 서삼석 지명직 최고위원, 평당원 중 선출한 박지원 최고위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다.
당헌·당규상 이 가운데 5명 이상이 사퇴하면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지만 이날 3명의 최고위원만 지도부에서 물러나면서 지도부는 유지됐다.
민주당 지도부 빈 자리는 다음 달께 최고위원 보궐선거로 메워질 예정이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은 11월30일 기자간담회에서 "출마를 위한 최고위원 사퇴시한은 12월2일 밤 12시까지"라며 "지도부 공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가능한 한 (최고위원 보궐선거) 시기를 최소화해서 진행할 생각"이라며 '30일+알파(α)'의 기간 내에 선출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