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미국 루이지애나 전기로 제철소 모형 최초 공개  

▲ 현대제철이 오는 4~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에서 최초 공개하는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모형. <현대제철>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오는 4∼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HE) 2025'의 현대자동차그룹 부스에서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건립 예정인 전기로 제철소의 모형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미국 관세 위기 등 통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총 58억 달러를 투자해 전기로 일관제철소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루이지애나 제철소는 자동차 강판 생산에 특화한 제철소로 지어진다. 2029년 양산이 목표이며 연간 생산능력은 270만 톤 규모다.

이번 행사에서 루이지애나 제철소의 모형과 수소환원제철로 이어지는 중장기 기술 청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연구개발하고 있는 미래 핵심 공정 기술과 설비 청사진,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비전 등을 전시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