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로 본격적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박장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1일 리포트를 내고 “씨어스테크놀로지가 올해 분기마다 이익 규모가 계단식으로 커지면서 본격적 수익화 구간에 들어가고 있다”며 “국내 병상 및 검진 침투 속도 등에 따라 앞으로 기업가치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신증권 "씨어스테크놀로지, 병상 모니터링 '씽크'로 본격적 수익 구간 진입"

▲ 씨어스테크놀로지(사진)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로 본격적 수익 구간에 들어섰다는 의견이 나왔다.


씨어스테크놀로지는 2025년 3분기 영업이익 67억 원을 거두며 1년 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손실 6억 원을 봤지만 2분기에 영업이익 15억 원을 내면서 이익 규모가 커지고 있다.

박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 실적의 본질은 씽크 병상 수와 모비케어 검사 건수 급증에 따른 매출 확대”라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나는 만큼 이익이 커지는 구조”라고 내다봤다.

씽크는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대웅제약과 함께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에게 부착된 웨어러블 바이오센서를 통해 심박수와 호흡, 산소포화도 등 실시간 생체 신호를 원격으로 감지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환자 관리를 지원한다.

이날 박 연구원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직전거래일인 11월28일 씨어스테크놀로지는 13만5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