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부가운임 제도를 정비한 효과를 보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표 없이 열차를 탔을 때 내야 하는 부가운임을 2배로 높인 결과 부정승차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코레일은 10월1일부터 부가운임 기준을 원운임의 0.5배에서 1배로 강화했다.
부가운임을 높인 뒤 지난달 하루 평균 승차권 미소지 부정 승차 적발 건수는 679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961건과 비교해 70.6%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레일은 부가운임 징수액을 임산부·다자녀 할인,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 공익 목적 할인 제도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부가운임 제도를 촘촘히 정비하고 좌석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정당한 승차권을 가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코레일은 지난달부터 표 없이 열차를 탔을 때 내야 하는 부가운임을 2배로 높인 결과 부정승차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 한국철도공사가 지난달부터 표 없이 열차를 탔을 때 내야 하는 부가운임을 2배로 높인 결과 부정승차가 큰 폭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10월1일부터 부가운임 기준을 원운임의 0.5배에서 1배로 강화했다.
부가운임을 높인 뒤 지난달 하루 평균 승차권 미소지 부정 승차 적발 건수는 679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961건과 비교해 70.6% 수준으로 감소했다.
코레일은 부가운임 징수액을 임산부·다자녀 할인, 지역사랑 철도여행 등 공익 목적 할인 제도 운영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성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부가운임 제도를 촘촘히 정비하고 좌석 운영 효율성을 높여 정당한 승차권을 가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