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오션에서 지난달 발생한 협력업체 노동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수사에 들어갔다.
27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두 기관은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지난 10월17일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사고 희생자는 시스템 발판 구조물 설치 작업 도중, 쓰러진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고용노동부도 그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회사 측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
27일 조선 업계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와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은 이날 오전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27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한화오션>
두 기관은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지난 10월17일 발생한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사고 희생자는 시스템 발판 구조물 설치 작업 도중, 쓰러진 구조물에 부딪혀 사망했다.
현재 경찰은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
고용노동부도 그를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회사 측은 “조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