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화생명이 인공지능(AI)을 통해 외국인 보험설계사(FP) 영업 경쟁력과 상담 품질을 높인다.

한화생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외국인 FP 자격시험 학습을 돕는 ‘AI 번역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 외국인 보험설계사 학습 돕는 'AI 번역 어시스턴트' 출시

▲  한화생명이 생셩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영한 ‘AI 번역 어시스턴트’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생명>


‘AI 번역 어시스턴트’는 한국어·중국어·베트남어에 바탕을 둔 학습 영상을 제공한다. 연습문제와 모의고사까지 다국어로 지원하는 업계 최초 AI 학습지원 서비스다.

예를 들어 자격시험을 준비하는 외국인 FP가 ‘AI 번역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면 한국어로 제공되던 개념 학습 영상을 중국어·베트남어 더빙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모든 기능은 모바일로 구현돼 편리하게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생명은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기준 외국인 FP는 약 1600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학습 접근성을 높이고자 서비스를 준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AI 번역 어시스턴트는 외국인 FP의 자격시험 준비를 수월하게 만들어 정착률을 높이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국어 지원이 확산하면 외국인 고객과 상담할 때 품질이 높아지고 현장 영업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