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4분기에도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25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천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CJ 주가는 18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목표 주가순자산비율을 산출할 때 반영하는 향후 3년 평균 예상 자기자본이익률을 기존 8.3%에서 10%로 상향함에 따른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을 상향한 이유는 식품과 신유통 관련 비상장 자회사의 2025년, 2026년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CJ의 신유통 관련 비상장 자회사의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2024년 3분기보다 각각 26.2%, 31.8% 늘었다. 중국인 단체관광 등 외국인의 한국 방문 매출보다는 온라인 매출과 오프라인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이런 경향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할인과 공휴일 등 대형 이벤트 효과와 관광객 증가의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한일령’ 현상까지 감안하면 중국인의 한국 관광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은 올해 안에 미국 조지아주에 생지 공장을 완공해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현지 가맹점 확장을 본격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격적 점포 확대에 따른 CJ푸드빌의 해외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CJ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4조9810억 원, 영업이익 2조4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3.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7% 줄어드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
4분기에도 비상장 자회사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CJ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25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18만5천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
24일 CJ 주가는 18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목표 주가순자산비율을 산출할 때 반영하는 향후 3년 평균 예상 자기자본이익률을 기존 8.3%에서 10%로 상향함에 따른 것이다. 자기자본이익률을 상향한 이유는 식품과 신유통 관련 비상장 자회사의 2025년, 2026년 순이익 추정치를 상향했기 때문이다.
CJ의 신유통 관련 비상장 자회사의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2024년 3분기보다 각각 26.2%, 31.8% 늘었다. 중국인 단체관광 등 외국인의 한국 방문 매출보다는 온라인 매출과 오프라인 매출이 성장을 이끌었다.
이런 경향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말 할인과 공휴일 등 대형 이벤트 효과와 관광객 증가의 수혜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2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나타나고 있는 ‘한일령’ 현상까지 감안하면 중국인의 한국 관광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비상장 자회사인 CJ푸드빌은 올해 안에 미국 조지아주에 생지 공장을 완공해 2026년부터 가동을 시작하며 현지 가맹점 확장을 본격 지원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격적 점포 확대에 따른 CJ푸드빌의 해외 매출 성장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CJ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4조9810억 원, 영업이익 2조478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4년보다 매출은 3.1%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2.7% 줄어드는 것이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