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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움직인 종목들.
이날 삼성물산 주식은 전날보다 5.16%(1만1천 원) 오른 22만4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32만5538주로 전날보다 38%가량 증가했다.
시가총액은 38조747억 원으로 전날보다 1조8697억 원 늘었다. 시가총액 순위는 16위로, 전날 17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삼성그룹의 주주환원 강화 기대감이 삼성물산 주가를 밀어올렸다.
앞서 2023년 삼성물산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해 약 3조원 규모 자사주를 3년에 걸쳐 분할 소각하는 계획을 밝혔다.
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5.16% 상승했다.
거래중지 상태인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29개 종목 가운데 20개 종목 주가가 올랐고, 8개 종목이 하락했다. 신한지주 주식은 전날 가격을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2%(75.34포인트) 오른 4004.85포인트로 마쳤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는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펩트론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크게 움직였다.
펩트론 주식은 전날보다 15.40%(5만1500원) 오른 38만6천 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54만4653주로 전날보다 20% 이상 늘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3.48% 올랐다.
27개 종목 주가가 상승했고, 3개 종목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37%(20.62포인트) 오른 891.94포인트로 마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