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 부품 기업 씨엠티엑스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0일 오전 10시4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씨엠티엑스 주식은 공모가 6만500원보다 92.40%(5만5900원) 오른 11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엠티엑스 코스닥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92%대 상승

▲ 20일 오전 장중 씨엠티엑스 주가가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주가는 이날 개장 직후 154.55% 오른 15만4천 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씨엠티엑스는 반도체 장비 부품 업체로, 반도체 제조사인 대만 TSMC의 협력사다.

씨엠티엑스의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으로,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경쟁률 183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13조8622억 원이 모였다.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2423개 기관이 참여해 756.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6만500원으로 확정됐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