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회장 박상진 "첨단전략 자금 적기 지원해 산업혁신·기업성장 뒷받침"

▲ 앞줄 왼쪽부터 이상원 성균관대학교 교수, 이병윤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준 성균관대학교 교수,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교수,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 박창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이화영 LG AI 연구원 상무, 강기석 서울대학교 교수 등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넥스트 100 포럼'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산업은행>

[비즈니스포스트] 박상진 한국산업은행 회장이 첨단전략산업 투자자금을 적기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5 넥스트 100 포럼’ 개회사를 통해 “강화된 글로벌 무역장벽과 미중 기술패권 경쟁 등으로 세계 산업 지형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초불확실성의 시대에 산업은행이 산업혁신과 기업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해 국민성장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AI)·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헬스 등 첨단전략산업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하겠다”며 “민간투자가 혁신 생태계에 원활히 유입되도록 시장의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은 ‘초불확실성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과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축사를 했다. 금융기관과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첨단전략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금융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