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565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오히려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다른 분석가들의 의견과 반대되는 것이다.
 
비트코인 1억3565만 원대 상승, 스트래티지 회장 "변동성 오히려 줄고 있어"

▲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이 비트코인 변동성이 오히려 줄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31% 오른 1억3565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22% 오른 453만6천 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77% 오른 20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47%) 비앤비(1.92%) 유에스디코인(0.41%) 도지코인(1.73%) 에이다(0.88%)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25% 내린 3204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론(-0.23%)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회장은 “비트코인 변동성은 오히려 낮아졌다”고 말했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축적을 주요 경영 전략으로 삼고 있는 회사다.

그는 18일(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2020년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을 때 비트코인 가격 연간 변동성은 약 80%였다”며 “그 이후로 변동성이 낮아져 현재는 약 5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급격히 하락해 9만 달러(약 1억3천만 원)를 밑돌았음에도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가격이 80~90%까지 하락하더라도 스트래티지는 계속 운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