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국제전력기술엑스포에서 5360만 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한전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빅스포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 학술회의, 테드엑스(TEDx)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한전관’과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 등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전관은 한전이 보유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고 지역특화산업관에선 지역 산업,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벌 리더관은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국제 학술회의는 모두 41개 세션이 개최됐다. 특히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에너지 분야 AI 활용 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공기업 최초로 열린 테드엑스 강연에는 AI·인문 등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위기, 인간관계, 사회적 불균형 등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를 조명하고 다양한 해결 방향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한전은 수출상담회로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 13건을 포함해 총 536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폐막일에는 발명기술혁신대전, 빅스포 혁신상 등 에너지기술 선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빅스포 2025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빅스포 혁신상에는 LS가 생산·공급 부문, 가나상공이 운영관리 부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융합활용 부문, 현대스틸산업이 특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로 열 살이 된 빅스포 2025는 AI와 에너지, 산업과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지역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한전은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0회 빛가람 국제전력기술엑스포(BIXPO 2025)’가 국내외 약 2만2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19일 밝혔다.
▲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빅스포 2025 어워즈에서 폐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올해 10회째를 맞은 빅스포 2025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기술 전시회, 국제 학술회의, 테드엑스(TEDx)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국내외 166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한 신기술 전시회에서는 ‘한전관’과 ‘지역특화산업관’, ‘글로벌 리더관’ 등을 바탕으로 미래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였다.
한전관은 한전이 보유한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였고 지역특화산업관에선 지역 산업, 기술,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 글로벌 리더관은 2026 CES 혁신상 수상 기업이 참가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국제 학술회의는 모두 41개 세션이 개최됐다. 특히 에너지 리더스 서밋에서는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가 참여해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와 에너지 분야 AI 활용 방안과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공기업 최초로 열린 테드엑스 강연에는 AI·인문 등 6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기후위기, 인간관계, 사회적 불균형 등 현대사회의 주요 문제를 조명하고 다양한 해결 방향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한전은 수출상담회로 수출계약과 업무협약(MOU) 13건을 포함해 총 5360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폐막일에는 발명기술혁신대전, 빅스포 혁신상 등 에너지기술 선도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한 ‘빅스포 2025 시상식’이 진행됐다. 특히 빅스포 혁신상에는 LS가 생산·공급 부문, 가나상공이 운영관리 부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융합활용 부문, 현대스틸산업이 특화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전 관계자는 “올해로 열 살이 된 빅스포 2025는 AI와 에너지, 산업과 지역을 하나로 연결하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며 “앞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글로벌 에너지 플랫폼 기업 위상을 강화하고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 생태계 구축과 지역 상생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