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과 지난 18일 ‘정책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 <삼표그룹>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임도 조성 및 관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과 ‘정책개선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임도시설에 대해 산림경영·재해대응·환경보전 등 여러 관점에서 논의하고 공익적 가치를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의원과 산림청, 한국산림과학회, 학계 및 현장 전문가, 산업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자리했다.
먼저 임도와 관련한 연구를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발표에서는 △임도 법·제도 개선 △산림 복합경영 △재해 예방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등이 소개됐다.
산림청과 학계와 협회, 생태전문가 등은 이후 이어진 토론에서 △과학적 설계 기준 △재해 대응 인프라 △친환경 설계 지침 △인식 개선 필요성을 논의했다.
참여자들은 임도 시설이 산림을 훼손하는 대상이 아니라 산불 및 재해 대응과 산림자원 관리에 필수적 국가 기반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산림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해 공론장을 넓히고 인재육성 및 학술연구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토론회는 임도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과학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에서 의미있었다”며 “산림 현장의 안전성과 공공성을 높일 수 있도록 여러 학술과 연구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