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이 카카오의 택시호출서비스 ‘카카오택시’와 협력해 쉐보레 신형 말리부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국GM은 5일부터 한 달 동안 카카오택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해 쉐보레 ‘올 뉴 말리부’를 목적지까지 무료로 탑승하거나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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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이 카카오택시와 연계해 쉐보레 '올 뉴 말리부' 시승행사를 진행한다. |
카카오택시와 연계해 운행되는 쉐보레의 올 뉴 말리부는 서울과 인천,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25대가 운영된다.
당첨된 사용자가 시승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관련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카카오프렌즈 인형 등 상품도 제공된다.
이일섭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지난해 출시돼 주목받은 올 뉴 말리부는 올해 1월 3564대가 판매되며 국내 중형차판매 2위에 올랐다”며 “이번 시승행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 장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올 뉴 말리부를 시승해볼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한국GM은 2월 한달동안 진행하는 쉐보레 할인행사와 이번 체험행사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월에 올 뉴 말리부를 구매하는 사용자는 80만 원의 현금할인 또는 애플의 노트북 ‘맥북’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10년 이상 노후차를 보유한 고객이 구매하면 331만 원의 현금할인도 받을 수 있다.
최대 60개월의 4.9% 할부 프로그램과 출산 및 임신가정을 대상으로 48만 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