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CJ 목표주가가 올랐다. 4분기 이후 내수 회복에 따른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됐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9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8일 CJ 주가는 17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천억 원, 영업이익 66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 늘고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CJ제일제당을 제외한 별도 및 연결 자회사 대부분이 견조한 외형성장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이 택배와 물류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내고 CJENM이 영화드라마와 커머스 호조로 이익이 늘었으며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과 급식 호조로 증익됐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이 바이오와 피드앤케어에서 감익되고 CJCGV가 국내사업 침체로 부진했다.
올해 4분기와 내년에는 긍정적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방한 외국인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국내 소비지출 증가율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CJ의 사업구조는 식품과 생명공학, 물류, 신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로 소비경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수 회복에 따른 전반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해외 비중 확대가 지속돼 성장 동력도 추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CJ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45조6천억 원, 영업이익 2조5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4% 늘고 영업이익은 0.1% 줄어드는 것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소비재주들이 이번 상승장에서 소외됐지만 앞으로 소비 환경과 영업실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CJ는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주식시장에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19일 CJ 목표주가를 기존 22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 CJ 목표주가가 기존 22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올랐다.
18일 CJ 주가는 17만8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1조4천억 원, 영업이익 6657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 늘고 영업이익은 1.4%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CJ제일제당을 제외한 별도 및 연결 자회사 대부분이 견조한 외형성장을 기록해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충족한 것으로 평가됐다.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분석됐다. CJ대한통운이 택배와 물류 호조로 견조한 실적을 내고 CJENM이 영화드라마와 커머스 호조로 이익이 늘었으며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과 급식 호조로 증익됐다. 하지만 CJ제일제당이 바이오와 피드앤케어에서 감익되고 CJCGV가 국내사업 침체로 부진했다.
올해 4분기와 내년에는 긍정적 자산효과와 실질임금 상승, 방한 외국인 증가,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국내 소비지출 증가율의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CJ의 사업구조는 식품과 생명공학, 물류, 신유통, 엔터테인먼트, 미디어로 소비경기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내수 회복에 따른 전반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됐다. 해외 비중 확대가 지속돼 성장 동력도 추가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CJ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 45조6천억 원, 영업이익 2조5천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4% 늘고 영업이익은 0.1% 줄어드는 것이다.
박종렬 연구원은 “그동안 국내 소비재주들이 이번 상승장에서 소외됐지만 앞으로 소비 환경과 영업실적 개선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CJ는 K컬처의 선도적 기업으로 주식시장에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