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에코플랜트의 SK오션플랜트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SK에코플랜트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오션플랜트 매각 논의를 이어왔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사모펀드 인수 반대와 우선협상대상자 컨소시엄에서는 이탈이 발생해 결속력도 약해졌다”며 “현 시점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는 과거 인수한 환경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리뉴어스와 리뉴원 등 자회사 다수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고 SK오션플랜트도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만 SK오션플랜트 매각은 본사가 위치한 경남 고성군을 중심으로 사모펀드 매각에 따른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SK오션플랜트 매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11월 내에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한은 10월 이내에서 11월 이내로 4주 연장됐다.
안 연구원은 “11월 이내에는 최대주주 SK에코플랜트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계약 체결 또는 단계 종료가 결정된다”며 “매각절차 관련 시점이 다가와 어떤 방향이든 불확실성은 사라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SK오션플랜트는 올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연결 매출 1조1천억 원, 영업이익 63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각각 지난해보다 61.7%와 52.5% 늘어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했던 해상풍력에서는 국내 안마도와 대만에서 모두 3건을 따내며 역대 최고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 해군 유지·정비·보수(MRO)에서는 함정정비협약(MSRA) 취득을 현장실사까지 끝냈고 연내 취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안주원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SK에코플랜트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SK오션플랜트 매각 논의를 이어왔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사모펀드 인수 반대와 우선협상대상자 컨소시엄에서는 이탈이 발생해 결속력도 약해졌다”며 “현 시점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 SK에코플랜트의 SK오션플랜트 매각 여부를 단정하기 쉽지 않은 것으로 예상됐다.
SK에코플랜트는 과거 인수한 환경 자회사 매각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리뉴어스와 리뉴원 등 자회사 다수의 주식매매계약을 맺었고 SK오션플랜트도 디오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다만 SK오션플랜트 매각은 본사가 위치한 경남 고성군을 중심으로 사모펀드 매각에 따른 반발 움직임이 감지되는 만큼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SK오션플랜트 매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11월 내에는 해결될 것으로 전망됐다. SK오션플랜트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기한은 10월 이내에서 11월 이내로 4주 연장됐다.
안 연구원은 “11월 이내에는 최대주주 SK에코플랜트의 지분 매각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상 계약 체결 또는 단계 종료가 결정된다”며 “매각절차 관련 시점이 다가와 어떤 방향이든 불확실성은 사라질 것이다”고 내다봤다.
SK오션플랜트는 올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연결 매출 1조1천억 원, 영업이익 63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각각 지난해보다 61.7%와 52.5% 늘어나는 것이다.
안 연구원은 “올해 가장 중요했던 해상풍력에서는 국내 안마도와 대만에서 모두 3건을 따내며 역대 최고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며 “미 해군 유지·정비·보수(MRO)에서는 함정정비협약(MSRA) 취득을 현장실사까지 끝냈고 연내 취득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