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좌6구역 정비사업 조감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13일 열린 제1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건축·경관·교통·교육·공원·환경·재해 등 7개 분야를 통합심의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지는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로 34층 높이, 1953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북가좌6구역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를 통해 창의적 도시 경관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지역과 상생하는 단지를 마련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세부적으로 불광천변에 문화공원과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지역 주민들의 여가활동을 돕고 단지 내에는 통학로 및 가로를 포함한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 본격화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지역 발전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