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가 기술 중심 경영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토스뱅크는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ISACA Korea)가 주관하는 ‘2025 IT 거버넌스 어워드'에서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토스뱅크 IT 거버넌스 우수기업 선정, "더욱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

▲ 왼쪽부터 이정하 토스뱅크 CISO, 나재훈 ISACA Korea 회장, 박준하 토스뱅크 CTO, 김기범 IT기획팀 리더가 13일 오전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 및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25 IT 거버넌스 어워드'에서 IT 거버넌스 우수기업에 선정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스뱅크>


ISACA는 글로벌 IT 전문가 단체로 1969년 설립됐다. IT 감사, 보안, 리스크관리 및 거버넌스분야 글로벌표준을 제시하고 해마다 각국에서 모범적 IT 거버넌스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토스뱅크는 IT 전략을 경영목표와 연계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토스뱅크가 정보 보안과 리스크 관리, 전략적 IT 자원 활용 등에서 성과를 낸 점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토스뱅크는 고객의 안전한 금융경험 혁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전략적 연계 △가치 전달 △자원 관리 △위험 관리 △성과 관리 등 5대 영역에서 IT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왔다.  

직원의 약 50%를 IT 인력으로 구성해 기술 중심으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고 IT 리스크는 3단계 방어선을 구축해 관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해, 랜섬웨어 등 위기상황을 가정한 비상대응 및 복구 훈련도 정례화했다.

이정하 토스뱅크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도 이번 시상식에서 정보보안 및 IT 거버넌스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전문가 4명에게 주는 개인부분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

이정하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토스뱅크의 IT 거버넌스는 혁신과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내재화와 자율 보안체계 고도화로 더욱 신뢰받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