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큐리오시스 상장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13일 오전 10시55분 한국거래소에서 큐리오시스 주식은 공모가(2만2천 원)보다 300% 높은 8만8천 원까지 올랐다. 개장 직후부터 이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써 상장 당일의 상한가인 소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까지오르는 것)을’ 달성했다.
큐리오시스는 2015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 연구진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생명과학 소재 부품 장비 전문기업이다.
바이오엔지니어링 및 자동화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실험실 자동화를 구현하기 위한 바이오 연구장비, 제품 및 의료기기의 개발과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031.4대 1의 경쟁률로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에 확정했다.
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경쟁률 2203.97대 1로 증거금 약 7조2700억 원을 모았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