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5461만 원대에서 하락하고 있다.

12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23% 떨어진 1억5461만9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1억5461만 원대 하락, 미국 셧다운 종료 기대에도 유동성 우려 여전

▲ 12일 비트코인을 포함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등 주요 가상화폐 시세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내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87% 하락한 514만7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3.28% 내린 3566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5.05% 낮아진 2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2.19%) 도지코인(-3.02%) 에이다(-3.23%) 등도 24시간 전과 비교해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반면 테더(0.61%) 유에스디코인(0.61%) 트론(1.36%) 등은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 해제 기대에도 시장 유동성 둔화 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이터조사업체 트레이더T에 따르면 최근 기관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기준 9월 말에는 하루 만에 7400만 달러가 순유입되기도 했지만 10일에는 115만 달러가 순유입되는 데 그쳤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