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호텔에서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당시 세계 각국 정상들이 맛본 만찬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11일 ‘2025 APEC 코리아’ 정상회의 만찬을 재현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APEC 정상회의 만찬 재현한 스페셜 코스 내놔

▲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 APEC 코리아’ 정상회의 만찬을 재현한 스페셜 코스를 선보였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이번 프로모션은 롯데호텔서울의 한식당 ‘무궁화’와 시그니엘서울의 레스토랑 ‘시그니엘클럽’에서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

모둠 전채는 제철 식재료인 2색 밀쌈, 오이선, 마 야채 무쌈 등으로 구성됐다. 메인 요리는 ‘천년한우 갈비찜’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경주 특산품인 한우를 정성스럽게 조려내 부드럽고 깊은 맛을 완성했으며 번영과 풍요를 상징하는 전복과 조랭이떡을 더했다”고 말했다.

‘곤달비나물 비빔밥’은 잎이 연하고 쓴맛이 적은 경주 특산물 곤달비에 고사리와 표고버섯 등을 더해 볶은 뒤 고슬한 밥과 함께 비벼낸 메뉴다. ‘순두부탕’은 콩 본연의 담백한 맛에 은은한 풍미가 어우러진다고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소개했다.

디저트 ‘신라의 미소’는 오찬에서 높은 호응을 얻은 메뉴다. 진한 초콜릿 무스와 신선한 계절 과일, 달콤한 아이스크림이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순간을 표현했다.

코스명은 런치는 ‘신라’, 디너는 ‘금관’이다. 오찬과 만찬에서 선보였던 메뉴 이외에도 차돌박이 버섯만두, 제철 생선구이, 게살배추선 등도 선보인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