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대기 대우건설 기술연구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지난 10일 국회 박물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은 ‘K-AI 휴머니즘’ 실현을 목표로 인간 중심의 AI혁신과 책임 있는 기술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대한민국 인공지능 혁신대상 위원회, 국제미래학회, 전자신문 등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정부 주요 부처가 후원으로 동참한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지원 툴인 ‘바로레터 AI’ △AI기반 계약문서 분석 솔루션 ‘바로답 AI’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의 설계·시공 △건설 현장 드론 활용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탈현장 건설(OSC) 기술 활용 등 AI기반 스마트건설 협업체계를 구축한 성과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주요 프로젝트에 다양한 AI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공 품질을 향상시키고 자동화, 디지털화된 공정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건설산업 내 AI 혁신의 국가대표 기업으로서 대우건설의 위상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 플랫폼 고도화, 인공지능 관련 조직 강화, 산학·공공 협력 확대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혁신을 통해 스마트건설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