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클래시스가 3분기 실적이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종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클래시스가 3분기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면서도 “하지만 브라질 파트너사를 인수하며 위험을 해소한 만큼 투자의견 및 적정주가는 유지한다”고 바라봤다.
 
다올투자 "클래시스 3분기 실적 시장추정치 하회, 브라질 파트너사 인수 효과로 개선 예상"

▲ 클래시스(사진)가 2025년 3분기 시장추정치를 밑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클래시스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30억 원, 영업이익 376억 원을 냈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0% 증가했다.

3분기 시장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1.5%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브라질 파트너사 인수 효과 등으로 내년 실적을 대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종현 연구원은 “브라질 유통사 인수에 따라 증익이 기대된다”며 “인수효과를 반영하여 실적예상치를 상향한다”고 내다봤다.

클래시스는 2026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25억 원, 영업이익 2357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5년 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49%, 영업이익은 39% 늘어나는 것이다.

이날 클래시스 목표주가는 8만4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됐다.

10일 클래시스 주가는 4만99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