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아시아가 영업부진으로 지난해 실적이 후퇴했다.

LS전선아시아는 2일 지난해 4분기에 매출 864억2천만 원, 영업이익 50억39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07%, 영업이익은 7.32% 줄었다.

  LS전선아시아,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후퇴  
▲ 신용현 LS전선아시아 대표.
지난해 전체로 보면 연결기준으로 매출 3451억 원, 영업이익 195억 원을 냈다. 2015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8.9% 감소했다.

LS전선아시아는 영업이익이 줄었지만 영업부진에 따른 감소폭은 일부라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지난해부터 인건비나 사무실 임대 등 관리비용이 새롭게 포함돼 크게 감소했지만 실제 영업부진에 따른 감소는 1억5천만 원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날 LS전선아시아의 주가는 전날보다 1.13% 떨어진 6120원으로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