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최초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을 준공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반텐주 찔레곤(Cilegon)시에서 ‘라인 프로젝트’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건설 '라인 프로젝트' 준공, 인도네시아 최초 NCC 건설

▲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 최초 나프타분해설비(NCC) 공장을 준공했다. 사진은 롯데건설이 인도네시아에 건설한 석유화학단지의 모습. <롯데건설>


라인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최초의 NCC 공장 건설 사업으로 사업비로는 39억5천만 달러(약 5조8천억 원) 규모가 투입됐다.

인도네시아는 라인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연간 에틸렌 100만 톤, 프로필렌(PL) 52만 톤, 벤젠·톨루엔·자일렌(BTX) 40만 톤, 폴리프로필렌(PP) 25만 톤, 부타디엔(BD) 14만 톤 등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롯데건설은 BTX 40만 톤과 PP 25만 톤, BD 14만 톤 등의 생산시설과 공장 운영에 필요한 유틸리티 기반 시설 및 항만시설 등을 건설했다.

라인 프로젝트는 2022년 4월 착공 후 약 3년 6개월이 지난 올해 10월부터 상업 가동에 들어갔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