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NHN이 지난해 대비 개선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NHN은 10일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5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전 분기보다 3.4%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고, 전분기보다 26.1% 늘었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이 브랜드 리뉴얼, 오프라인 대회에 힘입어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분기 대비 52% 증가하고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콤파스’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iOS 매출 순위 1위 달성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273억 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함께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페이코의 주력인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1118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일부 법인의 서비스 종료 및 경영 효율화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1.4% 감소한 896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내년 선보일 신규 신작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이다. 현재 일본 및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최애의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신작 ‘퍼즐 스타’는 연내 사전예약 진행 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시점에 맞춰 내년 1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된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KCP와 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금융기관,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정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조기 상용화와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상면을 추가로 확보 후 국가 주요 시스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지난 7월 최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은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에는 핵심 부문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데다 적극적인 사업구조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 창출력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NHN은 10일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25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전 분기보다 3.4%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고, 전분기보다 26.1% 늘었다.
▲ 10일 NHN은 3분기 매출 6256억 원, 영업이익 276억 원을 각각 거뒀다고 밝혔다.
3분기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게임 부문 매출이 지난해보다 5.1% 증가한 1183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7% 증가하며 게임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한게임 로얄홀덤(구 한게임 더블에이포커)’이 브랜드 리뉴얼, 오프라인 대회에 힘입어 3분기 월간 신규 이용자가 전분기 대비 52% 증가하고 2023년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콤파스’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iOS 매출 순위 1위 달성과 함께 전년 동기 대비 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결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3273억 원을 달성했다.
NHN KCP는 해외 주요 가맹점의 거래금액 증가와 함께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국내 오프라인 사업 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페이코의 주력인 기업복지솔루션 사업의 거래대금은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8.8% 증가한 1118억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정부 주도의 공공 및 AI 사업 매출 향상과 통합 메시지 플랫폼 ‘노티피케이션’ 사용량 증대에 힘입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다.
기타 부문은 일부 법인의 서비스 종료 및 경영 효율화에 따라 전년 동기대비 31.4% 감소한 896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 사업에서 NHN은 내년 선보일 신규 신작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현재 개발 중인 대전 액션 게임 ‘디시디아 듀엘럼 파이널 판타지’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전사들이 다수 등장하는 ‘디시디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최신 모바일 신작이다. 현재 일본 및 북미 지역에서 최대 4만 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중이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내년 상반기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
‘최애의아이’ IP 기반 3매치 퍼즐 게임 신작 ‘퍼즐 스타’는 연내 사전예약 진행 후 TV 애니메이션 3기 방영 시점에 맞춰 내년 1분기 일본에 정식 출시된다.
NHN페이코는 적극적인 사업구조 재편과 비용효율화 노력을 바탕으로 분기 기준 첫 흑자를 달성했다.
현재 KCP와 페이코는 스테이블코인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 TF를 구성해 금융기관, 주요 기술 파트너들과 사업협력 구조 및 기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향후 정책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조기 상용화와 신사업 경쟁력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상면을 추가로 확보 후 국가 주요 시스템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 지난 7월 최다 구축사업자로 선정된 ‘GPU 확보·구축·운용지원 사업’은 내년 1분기 본격 가동을 목표로 한다.
정우진 NHN 대표는 “3분기에는 핵심 부문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간 데다 적극적인 사업구조 효율화 노력으로 수익 창출력이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재 준비 중인 게임 신작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향후 정부 AI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스테이블코인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