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IBK투자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16.7% 하향했다. 2026년 실적추정치 하향에 따른 목표주가 조정이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2% 늘어난 1731억 원, 영업이익은 311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기대치(340억 원)와 추정치를 모두 하회했다.
트레저 신보(113만 장)와 블랙핑크 스타디움 투어(15회), 베이비몬스터(이하 ‘베몬’) 북미투어(6회)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수익 76억 원도 반영됐다. 다만, 공연원가 상승과, MD 매출이 로열티 수취분을 포함해도 기존 추정치(565억 원)보다 낮았던 점이 시장기대치 하회의 주 요인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은 2025년 724억 원, 2026년 855억 원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7.2%, 11.6% 하향 조정한다.
공연/MD 가정을 일부 변경하며 추정치를 조정했으나, 블랙핑크 월드투어(2025년3분기~2026년 상반기), 트레저 월드투어(2025년 4분기~2026년 상반기), 3) 베몬 팬콘/신보(2025년 4분기), 월드투어(2026년 1분기~)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한다.
또한, 빅뱅이 2026년 4월 예정된 코첼라 페스티벌에 출연을 공식화하면서, 2026년 데뷔 20주년 컴백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실적 가정엔 반영하진 않았지만 빅뱅 컴백 시 유의미한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유혁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월 말 대비 26.3% 하락하며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0.7배 수준에서 거래 중 ”이라며 “그러나 블랙핑크, 베몬, 트레저 중심의 실적개선, 빅뱅 20주년 컴백 가능성 등의 모멘텀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7.6% 늘어난 5380억 원, 영업이익은 724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10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2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16.7% 하향했다. 2026년 실적추정치 하향에 따른 목표주가 조정이다. 직전거래일 7일 기준 주가는 7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6년 매출액은 6230억 원, 영업이익은 855억 원으로 추정된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7.2% 늘어난 1731억 원, 영업이익은 311억 원으로 흑자전환해 시장기대치(340억 원)와 추정치를 모두 하회했다.
트레저 신보(113만 장)와 블랙핑크 스타디움 투어(15회), 베이비몬스터(이하 ‘베몬’) 북미투어(6회) 실적이 반영되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전분기 대비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와이지인베스트먼트 수익 76억 원도 반영됐다. 다만, 공연원가 상승과, MD 매출이 로열티 수취분을 포함해도 기존 추정치(565억 원)보다 낮았던 점이 시장기대치 하회의 주 요인이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영업이익은 2025년 724억 원, 2026년 855억 원으로 전망하며,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7.2%, 11.6% 하향 조정한다.
공연/MD 가정을 일부 변경하며 추정치를 조정했으나, 블랙핑크 월드투어(2025년3분기~2026년 상반기), 트레저 월드투어(2025년 4분기~2026년 상반기), 3) 베몬 팬콘/신보(2025년 4분기), 월드투어(2026년 1분기~) 등 소속 아티스트의 활발한 활동이 실적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한다.
또한, 빅뱅이 2026년 4월 예정된 코첼라 페스티벌에 출연을 공식화하면서, 2026년 데뷔 20주년 컴백 가능성을 기대해볼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실적 가정엔 반영하진 않았지만 빅뱅 컴백 시 유의미한 추정치 상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유혁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는 9월 말 대비 26.3% 하락하며 2026년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 20.7배 수준에서 거래 중 ”이라며 “그러나 블랙핑크, 베몬, 트레저 중심의 실적개선, 빅뱅 20주년 컴백 가능성 등의 모멘텀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2025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7.6% 늘어난 5380억 원, 영업이익은 724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장원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