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MSCI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하나금융은 글로벌 ESG(환경ᐧ사회ᐧ지배구조) 평가기관 모간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금융 MSCI 평가 최상위 등급 'AAA' 획득, ESG경영 성과 인정받아

▲ 하나금융그룹이 MSCI 평가에서 2년 연속 'AAA' 등급을 획득했다. <하나금융그룹>


MSCI는 매해 상장기업 약 8500곳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AAA부터 CCC까지 모두 7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AAA’ 등급은 은행업 평가대상기업 가운데 상위 9%에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하나금융은 MSCI ESG 은행산업 평가 대상 기업 576개 가운데 2년 연속 국내 금융사 1위 달성과 동시에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 제고와 선제적 직원 복지ᐧ조직문화 개선ᐧ윤리경영 실천 등을 통해 지배구조 부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소비자 중심 정책 운영과 기후리스크 평가 및 관리 시스템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손님ᐧ임직원ᐧ주주ᐧ지역사회 모두 함께 성공하도록 진정성 있는 ESG 경영활동을 일관성 있게 이행한 결과”라며 “글로벌 ESG 선도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