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장학재단이 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장학재단>
롯데장학재단은 6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생 네트워킹데이’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 행사는 2025년 하반기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을 받은 희망장학생들과 졸업생 멘토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희망장학생 및 졸업생 멘토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학금 전달식 △저녁식사 및 축하공연 △소그룹 진로 멘토링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렸다.
장혜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래전에 장학금을 받았던 장학생들과 지금 장학금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서로 교류하며 또 다른 선순환을 만들어내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며 “지금까지 선배 장학생들이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여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후배들을 이끌어주고 채워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범일 장학생 대표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태도로 세상에 봉사하는 어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격호 롯데 희망장학금은 1983년 시작된 롯데장학재단의 대표 장학사업이다. 성적 중심의 선발 방식에서 벗어나 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희망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학기당 400만 원의 생활비성 장학금을 지원하며 장학생들은 연간 12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올해 하반기에 희망장학생 606명에게 장학금 24억2400만 원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희망장학생들에게 전달된 누적 장학금은 약 691억 원에 이른다. 남희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