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왼쪽 다섯번째)가 5일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한 스위스 주요 은행 대표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토스뱅크>
토스뱅크는 5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 스위스 금융 대표단 18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주한 스위스 대사관이 주최하고 스위스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스위스컴이 파트너십으로 참여해 기획됐다.
스위스는 26개 주마다 주 정부가 설립한 ‘주립은행’이 경제, 금융 인프라, 지역경제를 책임진다. 스위스 주요 주립은행의 최고경영진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스위스 금융 생태계의 중추적 리더로 꼽힌다.
토스뱅크는 대표단에게 2021년 출범 이후 일궈온 디지털 기반 혁신 성과와 고객 접근성 확대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고객 중심으로 설계된 상품과 서비스, 기술 기반의 리스크 관리 그리고 금융소외계층을 아우르는 접근 방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혁신을 이루면서도 빠른 성장세를 유지한 점과 은행으로서 보여준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 등이 스위스 리더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표단은 한국 금융시장의 경쟁 구조, 핀테크 역할, 디지털 결제 시스템 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이어 한국의 규제 환경과 토스뱅크가 보여준 혁신적 성과 사이의 균형에 주목하며 인터넷은행의 성장 배경 및 사회적 역할에 관심을 보였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가 이어온 쉼 없는 혁신과 고객 접근성 확대의 성과는 한국 금융시장에서의 변화의 태동들로 증명되고 있다”며 “스위스 금융권과의 교류를 통해 디지털금융의 선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