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분양·임대 카톡상담' '보이는 ARS' 도입·확대, "고객 정보접근성 향상"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상담 기능 고도화 설명 이미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담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편의를 높이는 데 힘쓴다.

LH는 ‘분양·임대 카톡상담’, ‘보이는 ARS’ 등의 상담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LH는 카카오채널 공식 계정에 분양·임대 카톡상담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

채팅방에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 청약 접수 등 관련 문의를 전송하면 전문 상담사와 연결돼 실시간 채팅 상담을 받는 구조다.

LH는 디지털 선호도가 높은 청년이나 전화상담 취약계층 등의 정보접근성과 상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H콜센터의 보이는 ARS 기능도 회선을 확대한다. 보이는 ARS는 콜센터 전화 연결 때 보이는 화면을 통해 고객이 직접 당첨자, 임대료, 예비순번 정보 등을 24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LH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고객센터’를 구축하고 콜센터 대기시간 단축 및 고객편의 제고에 힘쓰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더 체계적이고 전문화한 고객 상담을 위해 거대언어모형(LLM) 기반 생성형 챗봇도 고객 상담에 도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궁금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상담받으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다양한 AI 기술 등을 접목해 고객 정보접근성과 상담 서비스 품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