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상생협력, 황병우 "지역 검증 상생모델 확대"

▲ 강환수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왼쪽)과 최상수 iM뱅크 마케팅그룹장이 3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업무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iM뱅크 >

[비즈니스포스트] iM뱅크가 기존의 지역 상생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생산적 금융을 강화한다.  

iM뱅크는 3일 중소기업융합중앙회와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전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소기업융합중앙회는 전국 13개 지역 연합회와 267개 융합회, 7천여 개 회원사로 구성된 조직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기술 교류ᐧ협업ᐧ수출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23년 iM뱅크가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와 맺었던 지역 협력 모델을 전국 단위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전국 중소기업 회원사의 금융 접근성 제고와 정보 교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기반을 구축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회원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정보 공유 △회원사 대상 금융 서비스 협력 및 지원 방안 모색 △iM뱅크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홍보 △공동 사업 발굴 등 상호 협력 과제를 추진한다. 

iM뱅크는 향후 정책ᐧ보증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생산적 금융 중심의 디지털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나갈 계획을 세웠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지역에서 검증된 상생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이 필요할 때 적시에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라며 “자금이 단순한 유동성 지원에 머물지 않고 기업의 성장과 혁신으로 이어지는 ‘생산적 금융’이 실현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