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산에너빌리티 연간 수주전망.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 매출 3조8803억 원, 영업이익 1370억 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4.3%와 19.4% 증가했다.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3분기 1조6783억 원, 영업이익은 434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 말 수주잔고는 16조4174억 원으로 기록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에너빌리티 부문 매출은 복합화력 프로젝트 공정초과에 지난해보다 늘었다"며 "수주는 중동과 베트남의 가스복합, 국내외 개보수와 서비스 수주 영향에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해 신규 수주 전망치를 13조~14조 원까지로 상향조정했다. 이와함께 매출 전망은 6조5천억 원에서 7조4천억~7조8천억 원으로 높였다.
4분기 체코 원전과 북미 가스터빈 및 계획 외 수주 등으로 당초 전망치였던 10조7천억 원을 웃도는 규모로 수주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