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샐리 최 IDT바이오로지카 공동대표이사(오른쪽 4번째)와 회사 주요 관계자들이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 행사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 SK바이오사이언스 >
IDT는 10월 중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WVC(World Vaccine Congress Europe) 2025’에 이어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CPHI2025’, 그리고 11월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BIO-Europe 2025’에 참가해 기초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아우르는 전주기(End-to-End) 제조 솔루션과 글로벌 파트너십 전략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WVC는 백신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IDT는 이 자리에서 △세포배양 및 미생물 기반 공정 △공정개발 △품질검증 △완제 충전 등 통합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 및 연구기관과의 수주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기초 연구에서 상업 제조까지 혁신을 연결한다”는 올해 WVC 주제에 맞춰 백신은 물론 유전자·면역치료제, 항체의약품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까지 확장 가능한 CDMO 역량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CPHI2025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제조 전문성과 장기적 파트너십의 결합”이라는 주제 아래 △유연한 생산 인프라 △안정적 공급망 △유럽 중심의 글로벌 규제 대응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전 세계 고객사 대상 수주 활동을 강화했다.
이어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제약 파트너링 행사인 바이오유럽2025에서는 ‘무균 주사제 등 약물물질 및 완제 제조 솔루션’을 주제로 무균 주사제 생산 기술력과 첨단 제조공정 역량, 그리고 개발부터 상업화까지 이어지는 통합 CDMO 서비스 체계를 공유하며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 중이다.
샐리 최 IDT 공동 대표이사는 “WVC, CPHI, BIO Europe은 글로벌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핵심 무대로 IDT의 기술력과 파트너십 역량을 입증한 자리였다”며 “IDT의 비전인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실현될 수 있도록 고객 중심의 맞춤형 전략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