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이 3분기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거뒀다.
SK바이오팜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17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6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1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1.3% 늘었다.
SK바이오팜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464억 원)와 비교해 50% 이상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이 올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으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매출로 1722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51.9%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엑스코프리 누적 매출은 459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대를 통해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9월에는 연초 계획보다 빠르게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으로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하며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한 임상 세부 결과는 12월 열릴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이을 혁신 신약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고성장 중인 세노바메이트의 매출로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 확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안정적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통해 구축한 미국 시장 내 직판 체계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세컨드 프로덕트’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술도입한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SKL35501’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의 추가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SK바이오팜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917억 원, 영업이익 70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2024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40.4%, 영업이익은 262.4% 증가했다.
▲ SK바이오팜(사진)이 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3분기 미국에서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깜짝실적'을 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1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31.3% 늘었다.
SK바이오팜은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추정치(464억 원)와 비교해 50% 이상 웃도는 실적을 거뒀다”며 “엑스코프리 미국 매출이 올해 3개 분기만에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으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미국에서 엑스코프리 매출로 1722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51.9%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엑스코프리 누적 매출은 4595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은 이에 그치지 않고, 세노바메이트의 적응증 및 연령 확대를 통해 시장 확장을 노리고 있다.
9월에는 연초 계획보다 빠르게 일차성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으로의 적응증 확장에 대한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확보하며 약효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한 임상 세부 결과는 12월 열릴 2025 미국뇌전증학회(AES)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이을 혁신 신약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고성장 중인 세노바메이트의 매출로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 확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안정적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통해 구축한 미국 시장 내 직판 체계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세컨드 프로덕트’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술도입한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SKL35501’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의 추가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