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4일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 의원은 4일 ‘한-아세안 협력 확대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베트남 롯데호텔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비즈니스포스트 금융포럼 in 하노이’에서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서 의원은 “한국과 베트남은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현재의 2배인 150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했는데 이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금융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산업협력의 기반 위에 금융협력이 뒷받침돼야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럼은 시의적절하고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금융은 단순한 자본의 흐름을 넘어 양국의 산업과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현지에서 한국 금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재원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서 의원은 “타지에서 한국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국내 금융사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조국혁신당은 K-금융이 엔터, 푸드, 조선, 방산처럼 세계시장에서 자신 있게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서울대학교에서 신문학을 전공하고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환경정책학으로 석사, 미국 델라웨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에너지환경정책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환경정의 사무처장, 환경정의연구소장 등을 거쳐 박원순 전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청 비서실장, 정책특보 등을 역임했다. 서울연구원장을 거쳐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 최고위원 등을 지냈고 지난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뒤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다. 이한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