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일라이릴리 미국 생산시설 인수 승인을 받았다.

셀트리온은 10월31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정부 기관인 경쟁소비자보호위원회(CCPC)로부터 일라이릴리의 미국 생산 시설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승인을 최종적으로 허가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 "아일랜드 정부로부터 일라이릴리 미국 공장 인수 승인 획득"

▲ 셀트리온은 10월31일(현지시각) 아일랜드 정부 기관인 경쟁소비자보호위원회(CCPC)로부터 일라이릴리 미국 생산 시설 인수에 대한 기업결합승인을 최종적으로 허가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9월20일(현지시각) 일라이릴리부터 미국 생산 시설을 인수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절차적으로 공장 인수를 최종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아일랜드 정부의 기업결합승인을 획득해야 한다”며 “올해 연말을 목표로 인수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이 인수하려는 미국 생산 시설은 아일랜드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법률에 의거해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승인 획득이 필수적이다.

셀트리온은 “이로써 규제 승인 절차는 미국 기업결합신고만을 남겨놓은 상황”이라며 “남은 절차를 성실하고 신중하게 준비하여 조속한 시일 내 승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