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레이첨단소재가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소재 공장에 연산 5천 톤 규모의 PPS 2호기 생산 라인 신설을 완료했다. <도레이첨단소재>
도레이첨단소재는 전북 군산시 새만금산업단지 소재 공장에 연산 5천 톤 규모의 PPS 2호기 생산 시설을 완공했다고 2일 밝혔다.
PPS는 우수한 내열성과 내화학성, 전기절연성을 갖춘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금속을 대체할 수 있는 경량화 소재다.
자동차 부품에 주로 사용되지만 최근에는 전기·전자기기와 가전제품, 산업용 부품, 주택설비까지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이번 2호기 완공으로 연산 1만3600톤의 PPS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는 국내에서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확보한 공급력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전기·전자, 산업용 등 분야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PPS의 새로운 용도를 개발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해 해외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다.
김영섭 도레이첨단소재 사장은 “이번 증설로 국내 최대 PPS 공급능력을 가지게 됐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관련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