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 한국 생성형 AI 스타트업과 경주에서 간담회 개최

▲ 맷 가먼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왼쪽 일곱번째)와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이 30일 경주 테라로사 카페에서 열린 'AWS 스타트업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

[비즈니스포스트] 아마존웹서비스(AWS)는 30일 경주 테라로사 카페에서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AWS 스타트업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2025 행사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맷 가먼 AWS 최고경영가 참석했다.

이외에도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 하이메 발레스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총괄 부사장, 김영태 AWS코리아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 로라 그릿 아마존 부사장 겸 수석 엔지니어,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 및 공동창업자,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 강지훈 퓨리오사AI 최고연구책임자,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등이 참여했다. 

국내 주요 스타트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활용하는 국내 주요 스타트업들이 참석해 AWS의 글로벌 인프라와 AI 서비스 스택을 통한 혁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AWS의 거래사로서 서비스 활용 경험을 공유하고, 파트너로서 AWS와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AI 전용 칩과 그래픽저장장치(GPU)를 비롯한 AI 인프라, 언어·영상·로보틱스 AI 모델 학습, 엔터테인먼트,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AI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이 핵심 주제로 다뤘다.

AWS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AWS는 경주에서 개최된 APEC CEO 서밋 2025에 참석해 2031년까지 한국 내 AI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 지원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에 7조 원(50억 달러)을 추가 투자할 계획도 발표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