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사회공헌활동에 보건부 장관상, 라면으로 긴급지원 구호 나서

▲ (왼쪽부터)김보규 농심 상무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0월29일 서울 청계청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백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을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농심>  

[비즈니스포스트] 농심이 식품 기부활동을 비롯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농심은 10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보규 농심 상무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농심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전개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사업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재난피해자나 취약계층에게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기부한 식품 수량은 630만 개에 달한다.

농심 임직원들은 이날 농심 라면으로 구성된 나눔 꾸러미를 푸드뱅크에 기부하며 마음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나눔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식품기업의 본질인 먹거리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심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안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