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압구정 1구역 미성2차 아파트 전용면적 140.9㎡가 70억 원에, 74.4㎡는 48억3천만 원에 거래됐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2차 아파트 전용면적 140.9㎡ 3층 매물은 지난 25일 70억 원에 사고팔렸다.
 
[서울아파트거래] 압구정 1구역 미성 2차 140.9㎡ 70억, 74.4㎡ 48.3억

▲ 압구정 1구역 현황과 계획안. <서울시>


전용면적 74.4㎡ 14층 매물은 지난 14일 48억3천만 원에 매매됐다.

두 거래 모두 같은 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를 밑도는 가격에 체결됐다. 미성2차 전용면적 140.9㎡의 최고가는 올해 8월 기록된 77억 원(10층)이며 전용면적 74.4㎡은 7월 기록된 50억 원(10층 및 13층)이다.

미성2차 아파트는 최고높이 17층, 9개동, 911세대 규모 단지로 1987년 준공됐다.

압구정 지구단위계획상 인근 미성1차와 함께 1구역으로 묶여 있다. 다만 통합 재건축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려 아직 조합 설립추진위원회 상태에 머물러 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