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모델을 통해 동반 성장을 이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인천공항 연구개발(R&D)관’을 운영하며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7대 첨단 공항혁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 중소기업 공동개발 공항혁신기술 전시, 이학재 "글로벌 공항산업 선도"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Seoul ADEX 2025)’에 참가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7개 첨단 공항 기술을 선보이는 ‘인천공항 R&D관’을 운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번 전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공항산업 분야의 기술자립을 촉진하고 자체 개발 및 공동 연구성과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공사가 운영한 ‘인천공항 R&D관’에서는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운영 효율화,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공항 운영에 접목한 7개 핵심 기술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전시 기간 5일 동안 모두 30건의 국내외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전시 기술 가운데 인공지능(AI) 탑승교, 친환경 AC-위성항법장치(GPS), 첨단 시각 주기 유도 시스템(A-VDGS), 온보드(Onboard) 안내 시스템 등 글로벌 공항 운영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술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AR 디바이스 및 항공기 냉난방 공급 장치(PC-AIR) 연결호스 등은 육군, 항공우주산업, 해외 건설 관계자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들의 우수한 성능과 적용 다양성이 큰 각광을 받아 별도 시연 미팅 요청과 실제 구매 의사를 밝히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ADEX 전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공항기술을 국내외 항공산업 관계자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공항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