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처음으로 미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기존 관세협상 이행도 재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28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양국이 협력하며 미-일 관세 협상의 이행을 다짐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확보 및 공급망 강화 협력에 관한 프레임워크 공동 문서 및 양국 관세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일 프레임워크: 채굴 및 가공을 통한 전략광물 및 희토류 공급 확보'라는 제목의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현재 희토류 생산과 가공이 소수 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나 공급 중단 위험이 높다며 양국은 민주적 가치와 시장원칙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글로벌 광물 시장을 지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미국과 일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국"이라며 "미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일 무역 합의가 매우 공정한 합의"라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될 것"이라며 "일본이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 의미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
양국 정상은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으며 기존 관세협상 이행도 재확인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8일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28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희토류 공급망 구축에 양국이 협력하며 미-일 관세 협상의 이행을 다짐하는 문서에 서명했다고 교도통신 등이 보도했다.
두 정상은 회담 뒤 희토류 등 중요 광물의 확보 및 공급망 강화 협력에 관한 프레임워크 공동 문서 및 양국 관세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약속하는 문서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날 '미-일 프레임워크: 채굴 및 가공을 통한 전략광물 및 희토류 공급 확보'라는 제목의 문서를 공개했다.
이 문서에는 현재 희토류 생산과 가공이 소수 국가에 집중되어 있으며 지정학적 리스크나 공급 중단 위험이 높다며 양국은 민주적 가치와 시장원칙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글로벌 광물 시장을 지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미국과 일본)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동맹국"이라며 "미일 관계가 어느 때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일 무역 합의가 매우 공정한 합의"라고 덧붙였다.
다카이치 총리도 이에 화답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미일 동맹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동맹이 될 것"이라며 "일본이 함께 세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담 의미와 관련해 "일본과 미국을 더 풍요롭게 하기 위해 미일 동맹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