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해외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 사장은 27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2040년 20개 이상의 해외 공항을 운영하고 인천공항 매출 점유율 대비 해외 매출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도전적 해외사업 로드맵을 설정하고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성과를 토대로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여객 수용능력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한 만큼 다양한 성장 방안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 4단계 확장공사를 마친 뒤 국제 여객수용 능력이 세계 3위 공항으로 발돋움했다”며 “인천공항이 진정한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도록 항공 노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RO(유지·보수·운영) 클러스터 조성도 단계적으로 진행해 국내 부품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추석 연휴 노동조합에서 인천공항의 한 화장실 변기를 고의로 막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여객들이 한 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조합원이) 고의로 한 것으로 판단되고 민주노총 조합원이 특정돼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12월4일 새벽에 출근한 것을 두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공항은 혼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 왔고 오자마자 계엄이 해제돼 돌아갔다”며 “법무부에서 연락받은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장상유 기자
이 사장은 27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2040년 20개 이상의 해외 공항을 운영하고 인천공항 매출 점유율 대비 해외 매출 2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27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공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이 사장은 “도전적 해외사업 로드맵을 설정하고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할 것”이라며 “해외사업 성과를 토대로 중앙아시아 신규시장 개척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여객 수용능력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한 만큼 다양한 성장 방안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지난해 말 4단계 확장공사를 마친 뒤 국제 여객수용 능력이 세계 3위 공항으로 발돋움했다”며 “인천공항이 진정한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도록 항공 노선을 다변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MRO(유지·보수·운영) 클러스터 조성도 단계적으로 진행해 국내 부품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추석 연휴 노동조합에서 인천공항의 한 화장실 변기를 고의로 막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여객들이 한 일로는 보이지 않는다”며 “(조합원이) 고의로 한 것으로 판단되고 민주노총 조합원이 특정돼 수사 의뢰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비상계엄 선포 다음날인 12월4일 새벽에 출근한 것을 두고 당시 법무부 장관의 지시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는 “공항은 혼란없이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 왔고 오자마자 계엄이 해제돼 돌아갔다”며 “법무부에서 연락받은 일이 전혀 없다”고 부인했다. 장상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