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부산진역 철도부지·양양군 지경관광지 유휴부지 개발사업 민간공모

▲ 민간제안공모 개발대상지인 부산 동구 부산진역 일대 철도부지(붉은색). <국가철도공단>

[비즈니스포스트] 국가철도공단(KR)이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민간공모에 나선다.

철도공단은 부산 부산진역 철도부지와 강원도 양양군 지경관광지 유휴부지를 성장 거점으로 개발하기 위한 민간제안공모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발 대상지는 부산 동구 수정동 79-707번지 일대 2445㎡, 강원 양양군 현남면 지경기 9-6번지 일대 3만2603㎡다.

철도공단는 이 부지들이 각각 해양수산부 이전 및 양양 지경관광지(LF복합리조트) 개발사업 등 주변에 여러 개발 호재가 있는 유휴부지라고 설명했다.

철도공단은 개발대상지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사업 역량을 갖춘 개발계획을 찾는다.

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민간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자본을 적극 유치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고 대상 부지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