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실내공기질 시험기관으로 국제적 자격을 다시 획득했다. 

토지주택공사는 층간소음 및 실내공기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재인정받았다고 24일 밝혔다.
 
LH, 층간소음 및 실내공기질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 받아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및 실내공기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재인정받았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제공인시험기관은 국제표준(ISO·IEC 17025) 수준에 부합하는 시험능력을 갖춘 곳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아야 한다.

토지주택공사는 7월부터 현장평가와 시험수행능력 평가 단계를 거쳐 시험 결과의 공신력을 확인받았다.

토지주택공사는 세종시 LH품질시험인정센터에 층간소음 시험연구소 ‘데시벨35랩(dB35Lab)’ 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기존 1등급 기준보다 높은 35dB 기준을 만족하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 이 연구소는 층간소음 저감기술 개발·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고 있다.

고광규 토지주택공사 품질시험인정센터장은 “앞으로도 층간소음 시험시설 품질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공공주택 품질 향상과 친환경 주거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