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엇갈린 채 마감했다.
 
현지시간 21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식은 직전 거래일보다 2.56% 오른 222.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호실적에 트럼프 발언 겹쳐' 뉴욕증시 M7 주가 혼조세, 아마존 2%대 올라

▲ 현지시간 21일 뉴욕증시에서 아마존 주가가 2%대 올랐다.


이 밖에 마이크로소프트(0.17%)·메타(0.15%)·애플(0.2%) 주가가 상승마감했다.

반면 알파벳(-2.37%)·엔비디아(-0.81%)·테슬라(-1.08%) 주가는 내렸다.

이날은 주요 기업들의 호실적으로 증시가 장 초반 강하게 시작했다.

코카콜라(4.1%), 3M(7.7%) 등 다우존스 지수 내 주요 종목들과 다나허(6.0%), 제너럴일렉트릭(1.31%), 제너럴모터스(14.9%) 등 대형 소재 및 제조업 기업들이 호실적을 발표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APEC)를 앞두고 “중국 시진핑 주석과 우호적 관계를 맺고 있으며 회담이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 발언하면서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장마감에 이르러 미중 정상회담 취소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7%(218.16포인트) 오른 4만6924.74, 나스닥은 0.16%(36.87포인트) 하락한 2만2953.67, S&P500지수는 0.22포인트 높아진 6735.35에 장을 마쳤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