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부사장,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부문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부사장, 곽종우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부사장 등이 21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전투기 KF-21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부문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부사장, 곽종우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부사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부사장 등이 체결식에 참석했다.
양해각서에 따라 4사는 △원가경쟁력 확보·원가절감 방안 공유 △공동 수출 마케팅 △기술·시장 정보 공유 등의 KF-21 수출을 위한 과제에 협력키로 했다.
KF-21은 한국이 개발한 최초의 4.5세대 국산 전투기로 첫 수출이 성사된다면 국가 항공방위산업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주요 동력장치 분야를, 한화시스템은 항전장비·레이더·전자전 분야를, LIG넥스원은 유도무기·전자장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다.
회사 측은 “국산화율을 높이면서도 주요 협력사 간의 공조를 긴밀하게 하는 것이 수출 성공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