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 주가가 장중 50만 원을 넘어섰다.
21일 오전 9시39분 기준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3.19%(1만5500원) 뛴 5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2.98%(1만4500원) 상승하며 50만 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1.43%(1400원) 오른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9만9600원을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세에 반도체 호황 기대가 겹치면서 매수심리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약 50조 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메모리반도체 공급 증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2026~2027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극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21일 오전 9시39분 기준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3.19%(1만5500원) 뛴 50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SK하이닉스 주가가 21일 오전 장중 사상 처음으로 50만 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주가도 52주 최고가를 갱신했다.
주가는 장이 열리자마자 2.98%(1만4500원) 상승하며 50만 원대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 주가가 50만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는 1.43%(1400원) 오른 9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9만9600원을 보이며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세에 반도체 호황 기대가 겹치면서 매수심리를 강하게 끌어올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2026년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약 50조 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 메모리반도체 공급 증가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2026~2027년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극심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 장기화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반도체산업이 전례 없는 호황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