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전시회서 친환경 도료·선박용 단열재를 선보인다.
KCC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마린(KORMARINE)은 조선·해양플랜트·해양에너지 등 신기술과 첨단 장비,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다.
KCC는 국내 선박도료 1위 기업으로서 국내 도료회사 가운데 최다 참가하며 KCC 선박 도료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2009년 첫 참가 이후 올해 일곱 번째로 전시에 나서는 KCC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2번 홀(부스번호 2F53)에 부스를 마련하고 선박도료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국내외 고객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친환경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비에프 (MetaCruise BF)'와 선박용 단열재를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메타크루즈 비에프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으로 방오제를 사용하지 않은 실리콘 방오도료다.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따라 방오제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메타크루즈 비에프는 실리콘으로 방오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선체 표면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도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인 엠에스씨(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선박에 적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주요 해외 선주사들과의 공급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KCC는 선박의 내화 및 단열 성능을 높이는 무기 단열재 제품군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내(KS)는 물론 일본(JIS), 유럽연합(CE) 등 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품질·성능·안전성을 인증받은 미네랄울·세라크울·그라스울 제품이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KCC의 친환경 제품을 폭넓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KCC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 전시회 '코마린(KORMARINE)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 2023년 코마린 전시회에서 KCC 부스 현장. < KCC >
코마린(KORMARINE)은 조선·해양플랜트·해양에너지 등 신기술과 첨단 장비,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 5대 조선기자재 전시회다.
KCC는 국내 선박도료 1위 기업으로서 국내 도료회사 가운데 최다 참가하며 KCC 선박 도료 우수성을 꾸준히 알려왔다.
2009년 첫 참가 이후 올해 일곱 번째로 전시에 나서는 KCC는 부산 벡스코 1전시장 2번 홀(부스번호 2F53)에 부스를 마련하고 선박도료 기술력과 제품 라인업을 국내외 고객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KCC는 친환경 실리콘 방오도료 '메타크루즈 비에프 (MetaCruise BF)'와 선박용 단열재를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한다.
메타크루즈 비에프는 올해 출시된 신제품으로 방오제를 사용하지 않은 실리콘 방오도료다.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따라 방오제 사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메타크루즈 비에프는 실리콘으로 방오 성능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선체 표면의 마찰 저항을 최소화하고 연료 효율을 높이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 도료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해운사인 엠에스씨(MSC, 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 선박에 적용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현재 주요 해외 선주사들과의 공급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KCC는 선박의 내화 및 단열 성능을 높이는 무기 단열재 제품군도 함께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국내(KS)는 물론 일본(JIS), 유럽연합(CE) 등 해외 공인기관으로부터 품질·성능·안전성을 인증받은 미네랄울·세라크울·그라스울 제품이 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KCC의 친환경 제품을 폭넓게 소개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조선·해양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 친화적 기술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